-해마루케어센터 영양학자문 양바롬 수의사 

약 41~60%의 고양이가 주기적으로 사람 음식을 먹고, 34%의 고양이가 시중에서 파는 간식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묘에게 간식을 주거나 사람 음식을 먹이는 것은 고양이와 보호자 사이의 교류를 더 늘리고 추가적으로 열량 섭취를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만약에 이런 것들을 과하게 먹인다면, 간식과 사람 음식은 잘 균형잡힌 사료나 홈메이드 식이(화식)에 부정적인 영양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 시중 간식은 고양이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요구량을 웃도는 만큼의 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 음식과 간식은 전체적인 일일 에너지 요구량의 10%를 주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고열량의 간식 혹은 사람 음식을 주는 것은 비만도 유발할 수 있고, 반드시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에 포함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1. 우유

 사람 음식 중에 고양이한테 가장 자주 주는 음식 중에 하나가 우유입니다. 우유는 기호성이 아주 좋고, 대부분의 건강한 고양이들한테 적은 양을 먹였을 때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유 후에도 우유를 주기적으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면 장의 락타아제 활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소화가 되지 않은 유당은 세균성 발효의 대상이고 삼투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우유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한테 우유를 먹이는 것은 소화 능력에 영향을 줘서 설사나 장내 가스 혹은 위장관계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록 상용화 되어있는 락타아제 보조제제가 유당 불내성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이런 고양이들한테는 유당 섭취를 피해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것입니다.  

2. 영양 보조제제 

비록 많은 보조제제가 필수 영양소들을 보충해주는 데에 적당하지만, 어떤 제품들은 사람 영양제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질이 낮은 음식은 보조제제를 넣는다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것 보다는 차라리 질이 높은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고, 비용적으로도 종종 더 저렴합니다. 

3. 칼슘

브리더들은 가끔 임신이나 수유, 혹은 성장기에 칼슘 보조제를 급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칼슘은 홈메이드 식이를 하는 고양이나, 자간 (임신 중독증의 일종)에 걸린 암코양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영양 과잉를 초래하고, 완전하고 균형잡힌 시중 고양이 사료를 먹는 고양이한테는 영양 불균형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크로뮴

크로뮴은 실험동물에서 보여준 정상적인 당 항상성과 인슐린 작용에서의 역할 때문에 “포도당 내성 인자”라고 불려왔습니다. 크로뮴 보조제제는 산업동물에서 근육을 키우는 데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사람 건강기능식품 판매처에서는 크로뮴을 당뇨에 저항하는 영양소, 그리고 지방을 태우는 영양소로 진열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서의 크로뮴 보조제제의 효과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과도한 크로뮴의 급여는 염색체의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주의가 주어져야 합니다. 

5. 맥주 효모/티아민 

맥주 효모와 티아민은 개와 고양이에서 털의 컨디셔너와 벼룩을 예방할 수 있는 제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비록 맥주 효모는 비타민 B, 특히 티아민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아직 연구 결과로는 벼룩 퇴치제의 효능을 증명하지 않았습니다.

6. 생고기 

브리더와 보호자들은 고양이한테 생고기를 흔하게 먹입니다. 날 것 상태의 근육과 내부 장기는 기호성이 뛰어나고, 소화가 잘 되며, 일반적으로 적절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급여했을 때는 영양가가 높습니다. 생고기를 익히는 것은 어떤 영양소들은 파괴하고 또 다른 영양소들의 효용성을 증가시킵니다.

고양이한테 생고기를 먹이는 것에 대한 장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단점이 어떠한 장점보다 훨씬 더 큽니다. 익히지 않은 생고기는 비록 급속냉동을 한 것일지라도, 유해한 세균들과(예. 살모넬라와 대장균) 기생충을 (예. 톡소플라즈마와 크립토스코리디움)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미생물들은 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과 함께 급여하지 않는 이상, 생고기는 영양학적으로 불완전하고, 영양성 이차 부갑상선 항진증이나 요오드 결핍증, 혹은 두 가지 모두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고기 믹스 중에서 내부 장기가 높은 비율로 함유된 것은 과도한 비타민 A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고기를 먹인 고양이는 가끔 정해진 음식에 대해서 더 편향된 경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음식을 바꾸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7. 채식과 비건 다이어트 

비록 육식 식단이 고양이들의 영양학적 요구에 가장 잘 부합되지만, 채식 식단도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게 짜일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채식 포뮬라를 구할 수 있고, 또한 상업적으로 나온 보조제제를 이용해서 야채 위주인 식단에서 부족하거나 잘 이용될 수 없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고양이 비건 다이어트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문제점으로는 타우린과 아라키돈산 (arachidonic acid), 그리고 비타민 A의 결핍이 있습니다. 아래에 나열되는 몇 가지 영양소는 채식 포뮬라에서 특히 더 신경써야 합니다. 


1) 단백질 

식물 안의 단백질은 전형적으로 고양이의 식이 요구량보다 더 낮습니다. 게다가 많은 경우에, 단백질의 질이 동물 단백질보다 훨씬 더 낮습니다. 고양이 음식을 보완해줄 수 있는 농축된 식물 단백질원으로는 대두 단백질과 옥수수 글루텐 파우더입니다. 전체적인 질소 요구량과 각각의 아미노산의 최저 요구량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신경써야 합니다. 


2) 아미노산 

타우린은 식물 성분 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야채 위주인 음식을 먹는 고양이는 타우린 보조제제를 먹어야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오로지 동물 조직에서만 비타민 유사 단백질인 카르니틴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비록 건강한 고양이는 식이 카르니틴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성장기나 질병이 있는 상황에서는 조건적으로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식물에서 흔하게 제한적인 아미노산은 메티오닌(methionine), 라이신(lysine)과 트립토판(tryptophan)이 있습니다. 야채 위주인 식단은 반드시 이런 아미노산들이 충분한 양으로 체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 면밀히 평가되어야 합니다. 식물 단백질은 대량의 글루타민산염(glutamate)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고용량의 글루타민산염이 들은 음식에 대해서는 잘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3) 비타민 

고양이들은 베타-카로틴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진 비타민 A가 반드시 음식 안에 들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비타민 A 제제들이 비타민 D 또한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비타민 D 공급원은 과잉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채식 식단은 비타민 B12 제제 역시 보충해줘야 하는데, 비타민 B12는 식물 원래 안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효모와 합성 제제들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식 식단 안의 니아신(niacin) 함량은 철저히 측정되어야 합니다. 비록 많은 식물 성분에서 니아신은 높은 함량으로 들어있지만, 체내 이용성은 종종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조제제가 요구됩니다. 


4) 미네랄

적절한 칼슘을 급여하는지는 어떠한 홈메이드 식이에서든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것은 다양한 칼슘 제제를 구매해서 급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식물 재료는 섬유소 혹은 피테이트(phytate)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특정 미량 원소의 체내 이용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철, 아연과 구리의 체내 이용도는 고-피테이트 혹은 고-섬유소를 함유한 음식에서 특히 더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미네랄들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스로 급여되어야 합니다.


5) 지방 

고양이한테 요구되는 영양소 중에서, 아라키돈산은 상업적으로 구매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아라키도네이트(arachidonate)를 직접적으로 급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성 지방이 조직을 고양이한테 먹여야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델타 5-불포화효소(delta 5-desaturase)를 통해서 감마-리놀렌산(r-linolenic acid)를 바로 아라키돈산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식물성 오일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습니다. (예. 보라지유, 달맞이꽃 오일). 하지만 감마-리놀렌산을 이용한 장기간의 급여실험이나 번식실험이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오일들이 장기적인 아라키돈산의 공급원으로 적당한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된 음식을 먹은 고양이들은 지방조직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식물성 오일이 많이 들어가있는 채식 식단을 먹는 고양이들은 부가적인 비타민 E를 급여해줘야 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간혹 고양이한테 채식을 주는 보호자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정보들에 대한 이해를 더욱더 높여서, 고양이들의 식습관을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잡아줄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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