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강아지를 만났을 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

[by PRODaniel Stockman] 산책 중인 새끼 웰시 코기 [CC B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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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각종 미디어에서는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누차 강조한다. 하지만 타인의 반려동물을 대하는 법에 대해 말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키움 애견스쿨 이웅용 대표는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강아지와 강아지 보호자에 대한 에티켓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보호자와 비보호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by luckyno3] 산책 중인 강아지 두 마리 [CC B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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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하는 보호자라면

하네스나 목출 착용은 강아지와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필수다. 강아지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동물보호법 제13조 2항에 의하면, 외출 시 목줄이나 이름표를 착용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사나운 개라면 입마개를 착용시킨다.

강아지와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보자. 작은 강아지라면 안거나, 큰 개라면 강아지를 구석에 위치시켜 보호자가 몸으로 막아선다. 목줄은 짧게 유지해 문 끼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by Minneapolis Institute of Art] 야외 활동 중인 차우차우 [CC BY-NC-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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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서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했다면

강아지가 예쁘다고 덥석 만지지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행위는 자제한다. 강아지를 무서워 한다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도 삼간다. 강아지의 보호자도 불쾌해할 뿐 아니라 강아지가 놀라거나 함부로 만지면 물 수도 있다.

이웅용 대표는 “낯선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고 전했다.

강아지는 사람 손이 자신의 머리 위로 올라오는 것을 꺼려 한다. 강아지에게 다가가고 싶을 때는 먼저 보호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경계하거나 사납다면 보호자가 정중하게 거절할 수도 있다. 만약 보호자가 기꺼이 응한다 해도 강아지에게 덥석 다가가지 않는다.

이 대표는 “낯선 강아지를 만났다면, 강아지의 정면이 아닌 약간 옆으로 비껴 서서 기다리기, 탐색 시간 주기, 다가가기” 순으로 접촉을 시도하면 된다고 팁을 전했다. 정면으로 다가가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긴장감, 적대감을 느끼게 한다.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와 냄새를 맡는 동안은 만지지 않고 내버려 둔다. 강아지가 낯선 사람에 대한 탐색을 마치면 눈높이를 맞추며 거부감이 덜한 턱 아래나 가슴팍을 부드럽게 쓸어준다. 눈을 빤히 보는 행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호자는 물론,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했을 때도 배려와 에티켓을 잊지 않도록 하자.


김윤경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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