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느는 이유와 함께 오래 사는 비결은?

질 좋은 음식과 주기적인 건강검진, 의료환경의 개선 등으로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이제 너무 식상한 화젯거리가 됐다. 소형견(치와와 등 9kg 이하의 작은 체구의 견종)에 비해 대형견(통상 22kg 이상의 견종)의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나 강아지의 '한 살'을 사람의 '7살'로 환산한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by Therese Banström] 대형견과 소형견 [CC B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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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은 중년층으로 접어드는 시기가 소형견보다 빠르다. 생후 6년이 지나면 시니어기로 접어드는데 소형견에 비해 1년가량 빠른 것이다. 하지만 대형견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by bullcitydogs] 간식 먹는 강아지 [CC B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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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은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호자의 의식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 진단이나 치료율이 높아진 것도 큰 몫을 합니다.”라며 보호자의 관심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비만한 개'는 고지혈증, 관절 질환, 호흡기질환 등 여러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평균 체중인 개의 수명보다 약 2~3년 정도 수명이 단축된다.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15~20년 가량 수명이 줄어드는 것이다.

[by bullcitydogs] 갸웃거리는 강아지 [CC B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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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로 두리틀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사료의 질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는 까다로운 공정 과정과 원료 선별이 양질의 사료를 만들어내고 영양학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정원장은 이 밖에도 수의학의 발달과 예방의학의 발달, 실내견이 늘어나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야외에서 기를 때보다 더욱 가깝게 생활하기 때문에 건강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AKC(American Kennel Club, 미국 켄넬 클럽)는 품종별 평균 수명을 소개했다. 소형견은 14년, 대형견은 10년을 산다는 두루뭉술한 이야기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by petzine] 품종별 평균 수명



유전적 영향에 따른 품종 별 한계는 존재하지만 보호자의 애정과 건강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가 평균 수명을 늘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수의사들은 입을 모은다.

[by 한국동물병원협회] 사람과 개의 연령 환산표



반려동물 장수의 3대 요소인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으로 건강을 관리한다면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평균수명 이상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호주에 거주하는 Les Hall의 개 Bluey는 최장 수명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Bluey는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품종으로 1910년 7월부터 1939년 11월까지 약 29년가량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김윤경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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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goldpurple 8개월 전
오래오래 살았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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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uiji 8개월 전
정말 보호자가 잘 관리해줘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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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dog 8개월 전
29년 대박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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