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견종별 특성,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들

[by Stuart Maxwell] 사람과 개 [CC BY-NC-ND]

https://www.flickr.com/photos/stumax/6661909245/in/photostream/

AKC(American Kennel Club)는 매년 품종별 인기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AKC는 그중 인기 TOP10 품종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는데...


1.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

사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고향은 래브라도가 아니라 뉴펀들랜드다. 뉴펀들랜드 지역에는 이곳에서 자란 워터독(물새 사냥견)이 많았는데, 이 워터독은 바로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조상인 세인트 존스 독(St. Johns Dog)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물가에 풀어두면 입에 오리를 물고 올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by Judith Anenberg]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물가에서 새를 잡아오는 작업견이었다 [CC BY-NC]

https://www.flickr.com/photos/59292328@N00/2786587790

2.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저먼 셰퍼드의 이름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았다. 미국 저먼 셰퍼드 클럽(German Shepherd Dog Club)은 1913년경에 시작됐는데, 1914년, 세계 1차대전이 일며 미국 전역에서는 독일에 관한 모든 것을 금기했다. AKC는 이 품종 이름에서 독일을 뜻하는 ‘저먼(German)’을 지우고 Shepherd Dog으로 바꾸었다. 이후 미국 저먼 셰퍼드 클럽은 이에 걸맞게 클럽 이름도 Shepherd Dog Club으로 변경했다. 훗날 다시 이름은 저먼 셰퍼드 독으로 바뀌게 됐지만 말이다.

[by Peter Isotalo] 저먼 셰퍼드는 군견, 경찰견으로 유명하다 [Public Domain]

https://en.wikipedia.org/wiki/German_Shepherd#/media/File:Swedish_police_dogs.jpg

3.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골든 리트리버는 지적이고 친절하며 헌신적인 개로 유명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대형 반려견으로 사랑받이고 있다. 
AKC는 혈통 보존을 위해 1977년부터 순종 챔피언쉽을 진행하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는 첫 순종 챔피언쉽 진행 이후 연속 3번 AKC 순종 챔피언 타이틀을 딴 개다.

[by Dirk Vorderstraße] 골든 리트리버 역시 물새 사냥에 필요한 작업견이었다. 골든리트리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비해 긴 털을 갖고 있다. 이중모로, 방수기능을 하는 속 털과 탄력 좋은 겉 털로 이루어져 있다. [CC BY 2.0]

https://en.wikipedia.org/wiki/Golden_Retriever#/media/File:Golden_Retriever_Carlos_(10581910556).jpg

4. 불독(Bulldog)

불독의 생김새는 미국 전역에서 학교나 대학의 마스코트로 종종 사용된다. 미국 해병대의 공식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by kreep] 불독 [CC BY-NC-SA]

https://www.flickr.com/photos/28886223@N00/5256630384

[by Peter Hindmarsh] 불독이 마스코트로 사용된 예 [CC BY-NC-SA]

https://www.flickr.com/photos/92545550@N00/10109661184

5. 비글(Beagle)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스누피. 이 캐릭터의 모델은 비글이다. 스누피는 AKC 등록 증명서를 발급받은 유일한 만화 캐릭터다.

비글의 기다란 귀는 코끝에 닿는 길이인데, 사냥개인 비글에게 최적화된 조건이다. 긴 귀는 냄새 입자를 끌어당겨 코 가까이에 닿게끔 한다.

[by Don Burkett] 비글 [CC BY-NC-ND]

https://www.flickr.com/photos/22440485@N05/6613937465

6. 프렌치불독(French Bulldog)

미국 전지역에 걸쳐 가장 인기 있는 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이지만,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프렌치 불독이다.

[by Jamie McCaffrey] 프렌치 불독 [CC BY-NC]

https://www.flickr.com/photos/15609463@N03/8694086789

7. 푸들(Poodle)

사실 푸들은 오래전, 물가에서 오리 사냥을 위해 일하던 리트리버 견종이다. 푸들 컷은 푸들의 작업능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스타일이다. 푸들 컷은 푸들이 수영할 때 방해되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은 제하고 모두 밀어 버린 스타일이다. 보온, 관절, 장기보호를 위해 상체와 발 등 최소한의 털만 남겨두었고 이렇게 현재의 푸들 컷이 만들어졌다.

영리하고 활동적이어서 미국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재클린 케네디, 마릴린 먼로, 월드 디즈니 등이 있다.

[by Michael Porter] 푸들 [CC BY-NC-ND]

https://www.flickr.com/photos/43017881@N00/469545011

[by Belinda Hankins Miller] 푸들컷의 대표적인 스타일 [CC BY]

https://www.flickr.com/photos/17671297@N00/74584221

8. 롯트와일러(Rottweiler)

고대 로마 제국 군인들이 영국으로 넘어가며 롯트와일러를 데려가 군용견, 목양견으로 이용했다. 이에 걸맞게 외모는 다부지고 투박하지만, 성격만큼은 사랑스럽다. 롯트와일러의 애칭은 로티(Rottie)다.

[by This Pilgrim's Progress] 롯트와일러 [CC CC BY 2.0]

https://en.wikipedia.org/wiki/Rottweiler#/media/File:03_Snow_Bunny_Talitha_Rottweiler.jpg

9.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s)
불과 1.8kg에 달하는 요크셔 테리어 ‘스모키’는 세계 제 2차 대전의 영웅이다. 스모키는 전쟁 도중 한 미군 병사가 발견한 뒤로 수많은 작업에 임하면서 군인들을 도왔다. 스모키의 대표적인 일화는 통신선 사건이다. 병사들 간의 연락 통이 끊어진 뒤, 적의 눈을 피해 통신 선을 연결하기 위해 스모키가 좁은 통로를 통해 통신 선을 연결해준 것. 뿐만 아니라 적군의 공격을 감지해 주변 사람을 피신시키거나 병원에서 치료 중인 군사들에게 심리치료자의 역할을 했다. 요크셔 테리어의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일화들이다.

[by switz1873] 요크셔 테리어 [CC BY]

https://www.flickr.com/photos/21526999@N07/3360381369

10. 복서(Boxer)

복서는 과거 투견으로 사용됐는데, 싸우는 모습이 마치 권투선수(boxer)와 비슷해 붙여졌다. 투견이라는 이미지나 생김새와 달리 어린아이와 잘 지내며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표정이 풍부한 개인데, 복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그 반전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by Alan Green] 복서 [CC BY]

https://www.flickr.com/photos/30957160@N04/4322311156

◆ 美 애견협회에서 제공하는 개들에 대해 정보를 알고 싶다면?

http://www.akc.org/dog-breeds/

기원도, 조상도 모두 다른 열 마리 개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반려동물이자 가족으로서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녔다는 점이다.


김윤경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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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yunski79 5개월 전
다른 견종들에 대해 알아가는거 넘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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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siot 5개월 전
우리 나라랑 정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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