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당신, 그래도 개를 키우고 싶다면?


강아지 털 알레르기 때문에 개를 키우지 못한다면,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품종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AKC는 ‘알레르기 유발 확률이 낮은 개’를 소개해 그동안 털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 몰티즈(Maltese)

개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당단백질(glycoprotein)은 모든 개에게서 분비된다. 개의 비듬이나 타액, 소변 등에서 발견된다. 몰티즈는 당단백질 분비량이 적은 개다. 
털 날림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엉킴 방지와 집 안에 비듬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외에서 브러싱질 해주는 것도 좋다.

[by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말티즈 판타롱 컷

#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몰티즈와 마찬가지로 비숑 프리제는 당단백질 분비량이 적다. 
이중모인 비숑 프리제는 정기적인 빗질을 해주는 것이 털 엉킴 예방과 윤기 유지에 좋다. 

[by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비숑 프리제 하이바 컷

# 푸들(Poodles)
AKC는 스탠다드 푸들(Standard Poodle)), 미니어처 푸들(miniature Poodle)), 토이 푸들(Toy Poodle) 모두 크기 차이일 뿐 동일 품종으로 보는데, 크기에 상관없이 푸들은 모두 털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품종이다. 털의 밀도는 높은 편이며, 털 날림이 적다.

[by Vladimir] 블랙 푸들 [CC BY-NC]

https://www.flickr.com/photos/10556530@N02/7337515586

# 포르투갈 워터 독(Portuguese Water Dog)

포르투갈 워터 독은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가 키운 개로 유명하다. 미국의 전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개털 알레르기를 갖고 있어 이 개를 선택했다는 말도 있다.
포르투갈 워터 독은 털이 두 종류다. 하나는 웨이브 지고 광택이 있는 긴 털이며, 또 다른 종류는 광택이 없고 짧게 말린 털이다.

[by PROMike Gallow] 곱슬 털을 가진 포르투갈 워터 독 [CC BY-NC]

https://www.flickr.com/photos/61087792@N07/6122225516

# etc

이 밖에도 미니어쳐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 스탠다드 슈나우저(Standard Schnauzer), 자이언트 슈나우저(Giant Schnauzer),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 차이니스 크레스티드(Chinese Crested), 스프트코티드 위튼테리어(Soft Coated Wheaten Terrier), 쇼로이츠퀸틀리(Xoloitzcuintli), 케리 블루 테리어(Kerry Blue Terrier),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Irish Water Spaniel) 등이 있다.


AKC는 개털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잠자리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빗질을 자주 해주라고 말한다. 또한, 가급적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을 삼가고 카펫 사용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나는 어떤 것을 가장 중요시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털 알레르기만큼은 참을 수 없다면, 신중히 생각해 한 생명을 파양시키거나 유기시키는 일은 없길 바란다.


김윤경 PD  petz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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