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욕 관리 및 손질법

강아지 시기부터 처음 목욕을 시킬 때 두려움을 심어 주게 되면 다음에 목욕을 시키기가 쉽지 않다. 목욕을 하는 즐거움을 심어 주도록 하는 것이 처음의 목욕관리이다. 강아지 시기부터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목욕은 1개월에 1회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에 브러쉬를 이용해서 1일 1회 손질을 한다. 털 관리 요령은 브러쉬를 하기 전 마른 수건이나 타올로 맛사지를 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맛사지를 하고 난 후 빗으로 마무리를 한다.

손질의 의미는 단순하게 빗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관리를 체크하는 것이다. 체크 순서는 얼굴, 귀, 몸 속, 털, 음낭, 전체적으로 살펴보며 이상이 있는 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도그쇼에 출진하는 견은 손질을 통해서 올바르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스택 훈련교육을 응용하여 시켜준다. 손질을 쉽게 하는 방법은 테이블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개의 앞다리만을 올려놓고 손질을 하면 움직임이 줄어들어 관리하기 편안하다. 강아지 시기에 올바르게 길들여진 것이 성장해서도 좋은 습관으로 길들여진다. 따라서 강아지 시기에 목용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2)그루밍이 개에게 주는 영향

동물이란 본래 청결하게 살고 싶어 하는 생명체이지만, 인간에게도 예외가 있듯이, 그 중에는 목욕을 싫어하거나 몸을 손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개도 있다. 그러나 사람에게 사육된 후부터의 역사도 길고 지금까지는 컴패니언 애니멀(companion animal,반려동물) 이라고 불리면서 인간의 손에 의해 보살핌이나 손질을 받지 않으면,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야생의 동물은 행동반경도 넓고 여름에는 물웅덩이에 뛰어 들어가거나, 풀숲을 뒹구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생활을 했을 것이다. 그것에 비하면 좁은 환경에서 키워지고 자유를 속박당하는 일이 많은 가축의 경우에는 인간에 의한 적절한 보살핌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3)털갈이 시기의 그루밍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에는 털의 손질이 특히 중요하므로, 사계절 변화에 따른 털갈이 시기의 그루밍은 정성껏 해 주어야 한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실내에 공조 설비가 갖추어져 그 곳에서 사육된 개의 털도 환경에 순응하고 털갈이의 방법도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발전해 왔다.

개의 몸 대부분은 털로 덮여 있고, 털은 더위나 추위의 외부온도에 대응하여 체온조절을 하거나 외부로부터의 자극과 체내에서 생리적 조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또는 외부기생충, 스트레스, 호르몬이상, 외상 등에 의해 털이 빠지거나 상처를 받기도 한다.

개의 털에는 상모(上毛,주모)와 하모(下毛, 부모)의 2종류가 있다. 상모는 약간 단단하며 주로 피부 보호 역할을 하고, 하모는 부드러우며 주로 체온 조절을 하고 있으나 견종에 따라 하모가 없고 상모만 있는 경우도 있다. 한선(汗腺, 땀샘)에는 아포그린 대한선과 에크린 소한선 2종류가 있고, 에크린 소한선은 발 뒤쪽의 볼록살에만 있는 까닭에 더울 때는 발 뒤쪽에서 땀을 흘리면서 체온조절을 하고 있다. 아포그린 대한선은 꼬리 부위에서 등선에 걸쳐있으며, 특별하게 분비물이 많고 교감신경도 복잡하게 교차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있으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선 이외에도 지선(脂腺,피지선)의 역할도 중요한데 이것에 의해서 개의 털 광택이 좋거나 나쁘게 된다. 털갈이는 주기적으로 하며, 봄에는 하모가 다량으로 빠지고 가을에는 다시 그 밀도가 증가한다. 털은 모포(낭)의 활동시기에 자라고 성장하며, 모포(낭)가 휴식기에 접어들면 털의 성장도 정지한다. 털갈이는 우선 모포(낭)에서 모근이 떨어지고 다음 활동 시기로 들어가 새로운 털이 나오게 되면, 밀어 내듯이 낡은 털이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상모는 하모처럼 계절적으로 한 번 빠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조금씩 빠지고 다시 난다. 견종에 따라 털갈이의 방법도 다소 다르며, 단모종 쪽이 장모종 쪽보다 변화가 빠르다. 


(4)목욕용 샴푸제 사용에 대한 유의점

피부와 털을 활성화시키고, 개의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목욕에 사용하는 샴푸제 선택에 있어서도 유의해야 한다. 피부에 항상 어느 정도의 유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케라틴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즉, 케라틴 세포까지 제거되는 강력한 샴푸제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또한, 피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의미에서도 샴푸제(대부분이 알카리성)를 사용한 후에 린스(대부분이 산성)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벼룩 등의 피부기생충은 살충제가 들어있는 샴푸제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지만 세균, 진균에 의한 피부병은 적절한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루성 피부염, 그 밖의 질병에는 적합한 제품을 수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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